극한직업 말벌 사냥꾼의 하루, 장수말벌·등검은말벌 퇴치 현장 리얼리뷰

“말벌 한 마리,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산속뿐만 아니라 도심까지 침투한 맹독 말벌. 그 위험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말벌 사냥꾼’들입니다.
그들의 사투, 지금부터 함께 들어가 보시죠!

 

 

말벌 퇴치 영상 보기👆

 

 

1. 말벌의 번식기, 가을은 전쟁의 계절

 

가을에서 초겨울은 말벌의 번식기로, 공격성과 독성이 극대화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등은 침을 반복해서 쏠 수 있으며 독성은 꿀벌의 수백 배에 달합니다.
사람을 실명시키거나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이 시기 말벌 퇴치는 ‘목숨 건 작업’이 됩니다.

 

장수말벌 퇴치 작업 중 말벌 사냥꾼의 모습

2. 말벌 사냥꾼의 위험한 하루

 

사냥꾼들은 벌집 제보가 들어오면 곧바로 장비를 챙깁니다.
방충복, 고무장갑, 독침 방어용 마스크는 기본이며, 장비 무게만 15kg 이상입니다.
벌집 위치가 산 중턱이나 절벽일 경우, 로프에 의지해 나무를 오르거나 수직 하강해야 합니다.

 

작업 조건	내용
기온	초겨울까지도 작업, 체온 유지 필수
위치	전봇대, 나무 꼭대기, 절벽 등
장비 무게	15~20kg
방어 도구	방충복, 두건, 고글, 방독 마스크

 

방충복 속으로 파고드는 땅벌을 막기 위해 작은 틈새 하나까지도 완벽히 막아야 하며, 그럼에도 방어를 뚫고 들어오는 벌에게 물려 응급실로 가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3. 침투하는 외래종, 등검은말벌의 공포

 

2003년 부산에 상륙한 외래종 ‘등검은말벌’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된 상태입니다.
토종 말벌보다 번식력, 공격성 모두 강하며, 높은 곳에 집을 짓는 습성 때문에 채취도 어렵습니다.
전신 방어장비를 입고도 수직 절벽을 타야 하며, 나무 위 20m 이상까지 오르는 작업이 빈번합니다.

 

등검은 말벌 퇴치 작업 중 20cm 높이 나무를 타는 사냥꾼

Q&A

 

Q1. 말벌에 쏘이면 정말 위험한가요?

네. 장수말벌이나 등검은말벌의 독성은 매우 강하며, 반복 침도 가능하여 쇼크사 우려도 존재합니다.

 

Q2. 등검은말벌은 왜 문제인가요?

외래종으로 토종 꿀벌을 공격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번식 속도와 공격성이 매우 강합니다.

 

Q3. 일반인이 벌집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절대 가까이 가지 말고, 119나 지역 방역센터에 바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4. 말벌 사냥꾼이 특별한 훈련을 받나요?

일부는 지자체 소속 전문가이며, 대부분 수년간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합니다.

 

Q5. 퇴치 후 벌집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고온 소각 처리되거나, 일부는 생태연구용으로 활용됩니다.

지금 우리가 몰랐던 ‘말벌 퇴치’의 세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말벌 사냥꾼들.
그들은 오늘도 땀과 독으로 범벅된 몸으로 극한의 현장을 누빕니다.
이 가을, 벌집을 보았다면 그들을 먼저 떠올려 주세요.
그들이 있어 우리가 안전합니다.

 

1. 말벌의 번식기, 가을은 전쟁의 계절

 

가을에서 초겨울은 말벌의 번식기로, 공격성과 독성이 극대화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등은 침을 반복해서 쏠 수 있으며 독성은 꿀벌의 수백 배에 달합니다.
사람을 실명시키거나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이 시기 말벌 퇴치는 ‘목숨 건 작업’이 됩니다.

 

가을 말벌 번식기 극성 장수말벌 퇴치 작업 중 방충복을 입는 전문가 모습

3. 침투하는 외래종, 등검은말벌의 공포

 

2003년 부산에 상륙한 외래종 ‘등검은말벌’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된 상태입니다.
토종 말벌보다 번식력, 공격성 모두 강하며, 높은 곳에 집을 짓는 습성 때문에 채취도 어렵습니다.
전신 방어장비를 입고도 수직 절벽을 타야 하며, 나무 위 20m 이상까지 오르는 작업이 빈번합니다.

등검은 말벌 고층 벌집 제거 작업, 20cm 나무에 오르는 극한직업 말벌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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